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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업 시간, 자꾸 몸을 움직이는 아이의 속마음은?
“엉덩이를 좀 붙이고 앉자”, “손 좀 가만히 두자” 그 말을 매일 듣는 아이는 사실, 조금 다르게 ‘신호’를 보내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.학원을 방문하며 수업을 지켜보다 보면, 유독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펜을 계속 돌리거나 의자를 흔드는 아이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. 처음엔 ‘산만하다’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, 그 아이를 조금 더 오래 지켜보고 나면 그 안에는 불편한 마음, 긴장, 혹은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 채 쌓여온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. 오늘은 자꾸 몸을 움직이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함께 들여다보고, 그 아이들에게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.목차1. 수업 시간에 자꾸 움직이는 아이, 그 행동의 의미 2. 산만함이 아닌 '감정 조절'의 어려움 3. 교사가 ..
2025. 5. 9. 11:04